시사정치

​이재명 북극항로 개척 강조 배경과 관련 기업(주식 종목) 5곳 소개

모이톡톡 2025. 3. 1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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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MBC NEWS https://www.youtube.com/watch?v=3XVYVriEdgE

 

이재명과 북극항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달 북극항로 개척을 강조하였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북극 해빙으로 새로운 해상 운송로의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 이 대표는 대한민국의 해운 산업과 지역 경제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 발언 후 부산을 방문하여 부산항이 북극항로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연관기사 보기(오마이뉴스)

 

그러나 이 대표의 행보에 대해 일부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지역 의원들은 이 대표의 북극항로 개척 주장이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정치적 행보라고 비판하며, 지역 현안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 등이 더 시급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박형준 부산시장과의 면담에서도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시각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이 대표는 북극항로 개척이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강조한 반면, 박 시장은 기술적 문제 등이 예상되는 만큼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과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지역 현안이 더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이 대표의 대응에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연관기사 보기(뉴스핌)

 

이 대표의 북극항로 개척 주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새로운 해상 운송로의 가능성을 활용하여 국가 경제와 지역 발전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둘러싼 정치적 해석과 지역 현안에 대한 우선순위 논쟁 등 다양한 의견 때문에 가까운 시일에 북극항로가 개척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북극항로 이야기는 처음이 아니다. 해양수산부의 기록

 

 이재명 대표의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지만 처음 있던 이야기는 아닙니다. 2018년 12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해양수산부 주최 제7회 북극항로 세미나에는 국내외 북극항로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미래 북극항로 상의 정기운송 가능성에 대해 활발히 논의한 바 있으며, 북극항로와 관련한 아래 기업들의 활동을 주목하기도 하였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www.arcticshippingseminar.kr에서 모든 세미나 발표자료 다운로드 가능).


연관 기업 정보 출처

북극항로의 성과와 활성화 전망 - 한국해양전략연구소

 

북극항로의 성과와 활성화 전망 –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지구 온난화로 북극해 얼음이 녹으면서 최근 십여년간 북극항로 경유 화물운송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그 동안 다양한 크기의 내빙선박에 의한 실험적인 북극항로 운항이 시

kims.or.kr

 

 

  • 현대글로비스(086280):
    • 활동: 현대글로비스는 2013년 북극항로를 이용한 나프타 실험 운항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향후 북극항로 개척 시 새로운 물류 루트 확보로 인한 수혜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팬오션(028670):
    • 활동 : 팬오션은 2016년 북극항로를 통한 중량물 운송을 수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북극항로 활용 시 운송 거리 단축으로 인한 경쟁력 향상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 대한해운(005880):
    • 활동 : 대한해운은 주요 에너지 자원 및 원자재를 운송하는 전문 해운사로서, 북극항로 개척으로 인한 새로운 운송 경로 확보가 기대됩니다. 북극항로를 통한 에너지 자원 운송의 중요성은 여러 연구에서 강조되고 있습니다.
  • 현대미포조선(010620):
    • 활동 : 북극항로의 활성화로 인해 쇄빙선 등 특수 선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형 선박 건조에 특화된 현대미포조선은 이러한 수요 증가로 인한 수혜가 예상됩니다.
  • 삼성중공업(010140):
    • 활동 : 삼성중공업은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북극항로 활성화로 인한 에너지 운송 수요 증가에 따라 이러한 선박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극항로가 새로운 한국의 성장동력이 되고 예전부터 북극항로에 투자한 기업들이 가까운 시일에 그 결실을 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재명 대표의 발언 후 몇몇의 기업인들은 아래처럼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변화의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 조선업이 순항할 수 있도록 염원이 담긴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일본·유럽 등 다른 동맹국들도 미국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며 "미국 의회가 함정 시장의 빗장을 풀 수 있게 설득해야 하는데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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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투자를 권하는 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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